기후재난 '위기'…"공포에 담아라"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

지금 보시는 영화는 재난 영화 '투모로우'입니다. 상영 당시만 해도 상상에서 비롯된 줄 알았던 지구온난화의 결말이 이제는 현실이 됐습니다. 지난해 지구 평균 기온은 14.98도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이었습니다. 최근에는 건조기후인 두바이 사막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동남아시아는 벌써 체감온도 50도를 달성하며 온열 질환자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창 총선을 진행 중인 인도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투표율까지 작년보다 저조한 상황입니다. 극심한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피해에 이어 전 세계는 이상 기후로 인한 ‘기후플레이션’을 제대로 겪고 있습니다. 기후플레이션은 기후 변화로 인해 농작물 생산에 타격을 입게 되면서 식료품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최근 베트남과 인도네이사에서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스턴트 커피에 들어가는 로부스터 커피 가격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엘니뇨 현상으로 코코아 선물 가격이 1년 사이 3배로 급등했습니다. 미국 해양대기청의 기후예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8월~10월에 라니뇨가 발생한 확률은 80%로 집계되면서, 북미 지역에는 강추위를 남미 지역에는 가뭄을 유발해 곡물과 원유 가격이 급등할 전망입니다. 유럽중앙은행에서도 평균 기온 상승으로 2035년까지 식량 가격이 연평균 0.9%~3.2%씩 오를 것이라 예견하고 있습니다. 기후플레이션은 식료품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기후 변화는 영화 투모로우에서 나타난 것처럼, 빙하를 녹게 해 해수면을 상승시키고, 해일과 조석 변동을 일으킵니다. 이 말은 즉 우리가 쓸 수 있는 땅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고, 특히 바다에 인접한 지역과 섬 지역에는 위험 요소로 작용하는데요. 이로 인해 지역별로 부동산 편차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보험 컨설팅 기업 밀리만에서는 홍수 피해 전망을 집계해 본다면, 미국의 약 350만 명의 부동산 가치가 10% 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산업에 이어 반도체 산업에도 기후 위기는 치명적입니다. 캐나다 뉴펀들랜드 메모리얼 대학교는 이상 기후에 따른 강수량 변화는 물 부족 현상을 일으켜 반도체 제작에 필요한 수력 자원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2030년부터 10년 동안 기후변화로 인해 반도체 시설의 40%가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을 겪게 될 것이고, 현재 인텔과 TSMC, 마이크론, 삼성은 미국의 물 부족 고위험 지역에 공장 시설을 짓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파리협정을 많은 국가들이 함께 체결했는데, ‘각자의 능력에 따라 차별화된 책임’을 부여하면서 각국은 이를 준수하는 것을 점점 미루고 있습니다. 특히 ESG 경영에 돌입했던 빅테크 기업들은 지난해 ESG 분야에서의 대대적인 감원을 단행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AI 개발을 위한 전력 확보에 나서면서 신재생 에너지 발전에 대대적인 투자를 펼치고 있습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가 탄소중립 목표를 이행하고 전기 확보에 나서기 위해 브룩필드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애플도 2030년까지 모든 제품에 대해 탄소 중립을 실천해 개발할 뜻을 밝히며, 이를 위해 47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태양광 스타트업인 엑소와트에 2천만 달러를 투자해 전력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사의 전력확보를 위한 막대한 투자이지만,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긍정적인 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머서는 기후 리스크로 인해 글로벌 주식 포트폴리오의 자산 가치는 가만히 있어도 40%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 우리는 이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전략을 짜야되겠죠? 대표적으로 태양광 관련주들을 짚어 보겠습니다. 고금리의 여파로 태양광 설치 수요가 부진하고 1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지만, 전문가들은 태양광 수요가 2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서도 내년 미국 주택용 태양광 수요는 5.4기가와트로 넘어설 전망이고, 유럽에서의 공공 요금이 급등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골드만삭스에서도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막대한 전력 수요로 태양광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전했는데, 이중 퍼스트솔라를 가장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퍼스트 솔라는 빅테크 기업들의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태양광 모듈 생산 설비를 증설할 수 있고, 모듈 가격 또한 저렴해 수익성이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는 리튬 가격이 반등한 점을 주목하며 세계 최대 규모로 리튬을 생산하고 있는 앨버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56달러로 높였습니다. 리튬은 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장점에 이어, 지난달 미국 에너지부에서 청정 에너지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기 위한 세액 공제 대상자로도 선정되면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책 수혜를 입을 전망이기도 합니다. 종목에 이어 기후변화와 관련된 ETF도 소개해 드리면요. 대표적으로 태양열, 풍력, 수력, 바이오 연료 발전 등 전반전인 신재생 에너지 관련 종목을 담고 있는 아이셰어즈 글로벌 클린 에너지 ETF를 주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농산물 선물에 투자하는 인베스코 DB 애그리컬처 ETF도 최근 급등하는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커피와 설탕을 비롯해, 대두, 코코아, 옥수수 등 주요 10가지 농산물에 투자하기 때문에 최근 급등했던 식료품에 따라 가격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년 4월에 출시된 엑스트래커즈 미국 기후행동 자산 ETF도 눈 여겨 볼만 한데요. 특정 종목이나 선물 가격을 추종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투자하는 미국 기업들로 구성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후플레이션으로 인한 영향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독일에서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한 전세계 연간 피해액은 5경 2천383조 원에 달하고, 이로 인한 리스크는 25년 뒤, 전세계 소득의 5분의 1을 앗아갈 예정입니다. 이상 기후에 대응하는 투자 전략을 구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게 실질적인 투자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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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회계연도 4분기 호실적에도 주가 하락 [美증시 특징주]

((섹터)) 현지시간 5월9일, 우리시간으로 5월10일 특징주 시황입니다! 오늘 미국증시 일제히 상승마감한 가운데 섹터는 기술 섹터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흐름 보였습니다. ((테슬라)) 가장 먼저, 테슬라부터 출발해보겠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론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이르면 이번주 자금조달 라운드를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업가치는 약 18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으며, 60억 달러의 자금모금에 거의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엔 유명 밴처케피털 기업, ‘세퀘이아 캐피털’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테슬라는 판매둔화를 이유로 중국에서 인력감축을 확대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테슬라는 오늘장에서 1.5% 밀렸습니다. ((BYD)) 이어서 경쟁사, 비야디도 살펴보겠습니다. 비야디는 2025년에 유럽에 2번째 조립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회사는 Future of the Car 컨퍼런스에서’시굴(Seagull)’모델을 기반으로 한 저가 전기차를 유럽에서 출시하겠다고도 전했습니다. 비야디는 오늘장에서 2%가까이 올랐습니다. ((알리바바)) 다음으로, 중국 기업들 연결해서 보겠습니다. CNBC는 알리바바가 강력한 AI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새 대규모 언어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자사 모델이 다양한 기업에 9만개 이상 배포됐다고 설명했는데요. 평가플랫폼에 따르면 최신 모델은 언어 및 생성기능 면에서 GPT-4보다 우수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알리바바는 오늘장에서 1%넘게 올랐습니다. 한편, 로이터통신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새 휴대폰에 중국산 부품과 메모리칩이 더 많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기술 자립을 향한 진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습니다. ((암 홀딩스)) 어제 장 마감 후 실적을 내놓은 암도 짚어보겠습니다. 암은 예상을 상회하는 회계연도4분기 실적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매출이 9억 2,800만달러로 전년비 47% 증가했다고 보고했는데요. 회사는 “여러 고가치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주가 하락을 견인한 건 회계연도 2025 매출 전망이었습니다. 매출이 38~4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월가에서 예상한 39억9천만 달러에 못 미치는 수칩니다. 시장은 실적보단 가이던스에 좀 더 집중하면서 암은 오늘장에서 2%넘게 밀렸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이와 함께, 오늘 반도체주 전반적으로 약세였는데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4% 밀렸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1%대 하락했습니다. ((알파벳)) 이어서 알파벳 보겠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알파벳이 마케팅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허브스팟 인수를 위해 협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관계자는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파벳은 오늘 보합권에서 거래를 반복하다 0.34%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아마존)) 아마존 주가도 잠시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1시쯤 아마존 주가는 191.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아마존 주가가 190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로써, ‘2조 달러 클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오늘장에서 0.8% 상승 마감했습니다. ((보잉)) 보잉은 또 다른 사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페덱스가 운영하는 ‘보잉767 화물기’가 이스탄불 공항에 착륙장치 이상으로 활주로에 동체 착륙했습니다. 앞바퀴가 내려오지 않은 상태에서 조종사는 관제탑에 비상착륙 허가를 요청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다만, 보잉은 오늘장에서 0.5% 소폭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워너브로스 디스커버리)) 워너브로스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워너브로스와 디즈니가 스트리밍 사업부문에서 손잡고 번들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CNBC에 따르면 따로 구독할 때보다 할인된 가격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한편, 워너브로스 실적도 발표했는데요. 1분기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TV네트워크, 스튜디오 부문에서 실적이 부진했구요. 할리우드 작가, 배우 파업의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가는 실적보단 디즈니와의 협력에 좀 더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워너브로스, 오늘장에서 3%넘게 올랐습니다.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는 어제 장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1분기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실망스러운 가이던스 제시에 주가는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총 예약액은 229억 달러로 전년보다 12%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미지역에서 일식 같은 특별 이벤트로 에어비앤비에 50만명이 머무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는데요. 다만, 2분기 매출 전망을 26억8천만~27억4천만 달러로 예상하며 월가의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이에, 에어비앤비는 오늘 6%넘게 빠졌습니다. ((솔라엣지 테크놀로지)) 솔라엣지의 실적도 체크해보겠습니다. 솔라엣지의 1분기 매출은 예상을 상회했지만, 주당순’손실’이 1.9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인 1.56달러 손실보다 컸습니다. 또한, 솔라엣지는 2분기 매출을 2억5천만~2억8천만 달러 사이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의 전망치인 3억 690만 달러를 훨씬 밑도는 수치구요. 회사는 여전히 높은 이자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솔라엣지는 오늘 8%대 밀렸습니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마지막으로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실적도 짚어보겠습니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의 1분기 매출은 예상을 하회했지만, EPS가 1.82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인 1.38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원자력 발전 증가와 인플레이션 감소법 관련 세금 공제로 이득을 봤다고 설명했는데요. 또한, 회사는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부지에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는 오늘, 4%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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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만한 아우"…수상한 은값 [최보화의 글로벌 ETF·원자재 시황]

오늘 3대지수 모두 상승한 가운데 3대지수 ETF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섹터별로는 XLE 에너지 ETF가 1%대로 가장 잘 갔고요, 반대로 SOXX 반도체 ETF는 0.3% 정도로 낙폭이 가장 깊었습니다. 원자재 마감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급감과 중국의 경기 회복에 따른 미국산 원유 수입 증가에 따라 국제유가는 이날도 1% 가깝게 상승불 켰습니다. WTI는 79달러 중반대, 브렌트유는 84달러 초반대에서 거래됐습니다. 미국 천연가스 선물이 이날 6% 가깝게 크게 뛰었는데요, 역시나 프리포트 LNG 수출 터미널의 물동량 증가, 여름철 냉방기 사용량 증대 관측, 그리고 미국의 주간 천연가스 재고 감소로 인해 3개월래 최고치까지 높아졌습니다. 주요 곡물 선물들은 하방압력을 받는 분위기였는데요, 대두 선물이 1.5% 약간 안 되게, 옥수수 선물이 0.3% 하락했고요, 밀 선물만 0.5% 정도 상승했습니다. 다만, 브라질의 비로 인해 추후 급격하게 상승 전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습니다. 달러인덱스가 105선 초입까지 내려가자 금 선물이 1% 정도 상승하며 2,350달러 선 터치하며 마무리했고요, 은 선물도 3%대 오름세 연출했습니다. 주요 금속 선물들도 모두 상방압력을 받았습니다. 팔라듐과 백금, 구리 선물이 전부 1% 초중반대 상승률 보여줬고요, 알루미늄 선물도 0.9%, 니켈 선물도 1% 넘게 상승폭 키웠습니다. 오늘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ETF들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아이셰어즈 글로벌 은 채굴 펀드’, 티커명 SLVP입니다. 은광 기업들을 추종하고 있습니다. 은 선물이 오늘 3% 이상 오르며 28달러 49센트 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은 선물의 가장 중요한 심리적 지지선이라고 불리는 27달러를 웃돈 지가 벌써 한주 가까이 됐는데요, 38.2%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27.7달러를 조금 더 오랫동안 웃돌 수 있을지의 여부가 중요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이날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만 1,000건으로 집계되며 8개월래 최고치를 찍은데 따라, 미국의 고용 열기가 완화됐다는 진단이 나왔고요, 달러화가 약세를 띠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고조되며 이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고 분석했고요, 은 뿐 아니라 금 선물도 이날 1% 넘는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FX 엠파이어는 은 선물이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충분히 암시됐다며 저가매수 기회를 포착해 매입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는데요, 관련해 FX 스트리트는 은 선물의 1, 2, 3차 지지선을 각각 27달러 33센트, 27달러 5센트, 그리고 27달러로 제시했고요, 반대로 은 선물의 1, 2, 3차 저항선은 각각 28달러 50센트, 29달러, 그리고 30달러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FX 엠파이어는 은 선물이 상승 여력을 보유했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28달러 50센트에서 30달러 선에 진입하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일 수 있다며, 객관적으로는 26달러에서 28달러 50센트 부근에서 횡보할 것이라고 봤는데요, 사실 이것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가격대이며,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에 기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그 반증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브라질 프랭클린 FTSE ETF’, 티커명 FLBR입니다. 브라질 중대형주들을 주로 따르고 있습니다. 브라질 남부의 히우그란지두술주에 폭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는 현지 매체들의 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요,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브라질의 이번 홍수 사태로 인한 재산 피해는 약 10억 달러 상당이 될 것이라고 하고요, 브라질 연방정부 역시 이번 수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약 46억에서 63억 헤알, 한화로는 약 1조 2,364억원에서 1조 6,928억 원 상당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브라질이 농산물 최대 생산 국가 중 하나인 만큼, 식품 물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도 촉발되고 있습니다. 브라질산 대두와 옥수수, 쌀 등 곡물 수확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고됐는데요, 2,100만 톤이던 브라질산 대두 생산량은 30% 가량, 그리고 쌀 생산량은 최소 1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더해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한 병충해나 아르헨티나 최대 농산물 수출로인 로사리오 항구에서 항만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한 점도 대두와 옥수수 등의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해 UN 식량 농업기구 FAO는 4월 곡물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오른 111.2로, 3개월 만에 반등했다고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에두아르두 레이치 히우그란지두술주 주지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재건 작업인 마셜 플랜급의 지원이 필요할 정도라며, 산사태 등 추가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니 대피하라고 긴급하게 알렸는데요, 이런 가운데 브라질 중앙은행은 0.25%p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지난번 통화정책회의 때 강행됐던 0.5%p보다는 인하폭이 절반으로 줄었는데요, 이 같은 기상악화로 인한 악재로, 경제 불안정이 심화되자 기준금리 판단에 신중해진 것이라고 브라질 중앙은행은 말했습니다. 다만, 물가 자체는 안정되고 있기에 경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가 금리인하를 결정했다고 했는데요, 브라질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9% 올랐습니다. 2월의 동수치였던 4.5%와 비교한다면 현저하게 낮아졌고요, 6개월 연속 감소 중입니다. 다만, 올해 브라질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3%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정도인데요,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번 기상이변이 미칠 브라질 경제 전반의 파장을 언급하며, 이는 작든 크든 일단 물가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고, 이에 따라 올해 브라질의 인플레이션을 기존의 3.5%에서 3.8%로, 내년 인플레이션율은 기존의 3.2%에서 3.3%로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원자재와 ETF 시황 살펴봤습니다. 최보화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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